한 여인의 우여곡절의 삶의 이야기와 이를 투영한 49편의 시가 담긴 에세이이다. 저자는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를 꺼내며 같은 아픔을 갖고 사는 사람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 책에는 ‘희’(기쁨), ‘로’(분노), ‘애’(슬픔), ‘락’(즐거움)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익숙한 감정들을 저자는 특유의 시선으로 해석하여 따뜻한 이야기와 시로 풀어낸다.
저자는 “삶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불행도 되고 행복도 된다.”라고 말한다. 삶은 열심히 살아냈을 때 자신만의 꽃을 피운다. 꽃은 아프면서 핀다. 바람 불 때 핀다. 상처 많은 꽃이 더 따뜻하다. 저자는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들꽃 향기 가득한 글 한 다발을 선물로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