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들립니다. 세상의 눈빛이 아프게 다가올 때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도, 우리를 감싸고 있는 불안의 파도가 사라지지 않을 때도. 그러나 그 흔들림 속에서도 우리는 내일을 꿈꿉니다. 숨이 벅차오르는 순간들 속에서, 어딘가에 있는 희미한 빛을 좇으며 하루하루 걸음을 내딛습니다.
MZ 세대의 이야기는 불안과 희망이 서로 교차하는, 무언가를 잃으면서도 새로움을 얻어가는 여정입니다. 때로는 과거와 미래의 틈새에서 흔들리고, 나만의 길을 찾기 위해 헤매기도 하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다시 일어서고, 작은 용기를 쌓아갑니다.
이 시집은 우리의 고뇌와 갈등, 그럼에도 피어나는 작은 희망의 씨앗들을 담아냅니다. 지금 이 순간, 흔들리며 서 있는 모든 이에게 이 시들이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그리고 언젠가 여러분이 내일을 꿈꾸며 다시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