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 묻는 말이 바로 ‘취미’입니다. 그럴 때 흔히 “취미는 독서입니다”라고 대답하죠.
많은 대화를 주고받지 않아도 읽은 책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전자책 공저 프로젝트를 통해 책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책을 읽지〉, 〈책이 좋아서〉에 이어 세 번째 책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여기 진짜, 독서가 취미인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가혜주, 김나리, 김미현, 박나영, 박시연, 박현주, 안지영, 이윤서, 이지영 작가의 독서 이야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치는 글〉
시작하고 끝내는 일은 항상 어렵기만 합니다. 만만하게 덤벼든 것이 아닌데도, 글을 쓰고 고치는 작업은 고된 노동과도 같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는 식물에서도 배울 것이 있습니다. 비바람도, 눈보라도 우리를 키우는 원동력이 된다라는 것을요.
아홉 명의 작가님과 함께했던 짧은 기간, 일상생활을 하며 일정에 맞춰 글까지 써야 했던 스파르타의 시간이 지나고 보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작업했습니다.
독서가 취미인 모든 분께 이 책을 바칩니다.
-기획하고 편집한 책먹는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