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서는 70인역(주전 200년경)이 발행되기 이전부터 정경으로 인정되었고, 아주 오랫동안 에스라서의 저자를 에스라로 간주해 왔습니다. 에스라서는 페르시아 황제 키루스 칙령이 발표된 이후에 고국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기까지의 역사(주전 538~515년)와 에스라가 바빌로니아에서 돌아온 주전 458년 이후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느헤미야서는 에스라가 귀환한 지 14년이 지난 주전 444년에 귀환한 느헤미야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고 백성들의 삶이 안정되도록 질서를 잡은 이야기입니다. 느헤미야는 비교적 짧은 시간(52일)에 방해하는 사람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은 후에 강력한 지도력을 앞세워서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이 하나님 중심을 삶을 살도록 모든 체계를 바로잡습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을 수문 앞 광장에 모이게 한 후에 율법학자이면서 제사장인 에스라를 통해 율법을 배우게 했고, 성벽을 하나님께 봉헌한 후 모든 것을 바로잡는 개혁을 단행합니다.
에스더서는 페르시아 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70년의 포로 생활을 마치고 유대 땅으로 돌아와서 성전을 재건하고 제사 제도를 다시 세운 이후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로 귀한 당시에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은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는데, 에스더와 모르드개도 페르시아에 남아 있었습니다. 이때 페르시아의 왕은 크세르크세스(아하수에로)인데, 아주 강력하고 능력 있는 통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더서는 유대 민족을 말살하려는 하만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왕비가 된 에스더를 통해 위기를 모면하면서 ‘부림절’이 유래한 배경을 설명해 줍니다.
이 책은 에스라와 느헤미야와 에스더서를 다른 자료 도움 없이 이야기식으로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개역개정 성경을 기본 자료로 하고, 원어와 다른 해석본을 참고로 해서 단숨에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와 에스더서를 쉽게 읽고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하여 정리한 참고 자료임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성인까지 편안하게 읽으면서 기록된 내용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을 쓴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