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사람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행동한다. 마음은 보며, 듣고, 느끼며, 생각하게 만든다. 마음은 사람들이 사람 짓 하게 하고 사람 짓을 못하게 만드는 원인도 된다. 마음은 사람들의 영혼을 있게 하고 영혼을 육신에서 벗어나게도 한다. 영혼 없는 허깨비 삶이 그런 것이다. 사람에게 마음은 육신의 울타리다. 마음 가는데 몸 가고 몸 가는데 마음 간다. 사람의 마음은 변덕스럽기도 하고 갈대와 같이 흔들리기도 하며 사람을 나약하게도 한다. 또, 마음은 사람의 성격을 고집스럽게도 하고 무엇인가에 집착하며 얽매이기도 한다. 이렇듯 사람의 마음은 종잡을 수가 없으며 무언가 채우면서 짐 진 자로 살게도 하고, 무언가 채운 것을 가볍게도 하며, 홀가분하게 살게도 한다. 그래서 마음은 사람을 지배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세상을 살아가며 세상을 잘 살기 위해서는 마음 조절하며 스스로 자 의지로 다스리며 살아가는 것이 융통성 없는 마음과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마음속 모르는 마음을 인지하며 사는 가장 바른길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시집 '마음아 마음아'는 인간 마음의 본질적 탐구를 통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오염된 환경에 물들지 않고 어떻게 하면 인간답게 살 수 있는가를 인간학적인 입장에서 접근해 보려고 한다.
저자. 김남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