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기적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의 부활도 마찬가지다.
인류 전체의 역사를 자신을 기점으로 나누게 만든
레반트 지역의 가난하고 이름 없던 젊은 청년은
그가 전하고자 했던 신의 섭리와 진리의 이해가
무엇보다 우선한다고 가르치곤 했다.
지금의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욕망과 기복에서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예수가 전하고자 했던 그것을 찾아 나서는 길은
죽음이라는 필연의 외줄 위를 걷고 있는 우리들에게
분명 나침반과 등대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