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겪은 과거의 아픈 고통은 상처가 아니라
과거의 시간을 태우는 연기와 같아서 시간이
지나면 조용히 사라져 불행했던 당신의 과거는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당신이 삶을 살아가면서 사람들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는 저 달빛 속으로
넣어버리면 녹아 없어집니다.
언제나 어둠을 밝혀 주었던 달빛은 흔적을 남기려
애쓰지 않고 조건 없이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저 환한 달빛을 닮아 어둠을 밝혀 주려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기원합니다.
시집 5집 ? 아름다운 사랑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 본문 38번째 시 중에서 )
규동 김관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