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북극해, 그곳에서 울려 퍼지는 두 영혼의 절규!
촉망받는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생명의 비밀을 파헤치겠다는 야망에 사로잡혀, 인간의 형상을 한 피조물을 창조한다. 그러나 자신이 만든 끔찍한 몰골에 경악한 빅터는 그를 버리고, 버려진 피조물은 세상의 냉대와 혐오 속에서 점차 악으로 물들어 간다. 사랑하는 이들을 향한 갈망과 복수심 사이에서 고뇌하던 그는 결국 창조주에게 복수를 맹세하고, 빅터의 가족과 친구들을 잔혹하게 살해하기 시작하는데...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은 과학 기술의 발전이 초래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 인간의 고독과 소외, 복수의 파괴적인 힘을 섬뜩하게 그려낸 고딕 소설의 걸작이다. 19세기 초, 격변하는 시대의 불안과 희망을 담아낸 이 작품은, 인간 존재의 의미와 본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며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을 선사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자신의 존재 이유를 묻는 피조물의 절규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근원적인 질문과 맞닿아 있다. 고전의 깊이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글씨울림'의 번역으로,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심장을 두드릴 강렬한 이야기를 만나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