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먼 곳에 행운 마을이 있었어요.
이 마을은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한 곳이었어요.
씨앗을 심으면 금세 싹이 나고,
아이들이 연을 날리면 바람이 딱 맞춰 불어 주었어요.
비가 와도 꼭 필요한 만큼만 내려서 누구도 젖지 않았지요.
“우리 마을은 항상 행운이 가득해!”
마을 사람들은 늘 행복했어요.
그리고 1년에 한 번, 마을에서는 특별한 날이 열렸어요.
바로 행운 축제!
이날은 마을 사람들이 한 해 동안 받은 행운을 함께 나누는 날이었어요.
등불을 밝히고,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고, 신나는 공연을 즐겼어요.
마을 사람들은 이 축제를 손꼽아 기다렸어요.
하지만… 아무도 몰랐어요.
숲속 어딘가에서 작은 장난꾸러기 요정이 마을을 지켜보고 있다는 걸요.
"이렇게 완벽한 마을이라니… 너무 심심해! 장난을 좀 쳐볼까?"
그렇게 해서…
올해의 행운 축제는 조금 특별한 모험이 될 예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