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가정이 사회화의 첫 단계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현재의 여건을 감안하여 볼 때 올바른 인간완성을 위한 도덕 및 인격교육 등의 정신적 측면이 상당히 도외시되어 인간성 상실이 초래되어 있는 때인 만큼 군 정신전력교육은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의 교육공백을 채울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당위성이 강조되고 있음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교육이란 지식과 기술, 태도를 포함하는 인간의 모든 성장과 발전을 집단 속에서의 사회적 과정을 통하여 이루는 것이라고 볼 때, 국가적으로 가장 방대한 조직 사회인 군대 내에서의 교육 특히 사병들의 정신전력교육과 제대 후 사회 적응을 위한 사회교육을 담당하는 군에서의 정신전력교육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군대의 궁극적인 목표가 군 조직의 유지나 전쟁수행만을 위해 존재하는데 있지 않으며, 국가의 발전과 민족의 번영 속에서 개인의 행복을 실현하는데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군대로서 지향해야 할 군 정신전력교육은 내적으로는 국민의 사명을 다하는 기본적인 터전을 구축하는 과정이며, 외적으로는 이 나라 젊은이들을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육성시켜 사회로 배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