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신부가 되고자
소망하는 성도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두 가지가 있다면 하나는 죄성과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고 내적치유를 이룬 아름다운 내면을 가지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신앙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형잡힌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적치유는 저자의 “내적치유를 위한 프롤레마 말씀기도”에서 언급하였듯이 성도는 주님을 주로 인정하지 않거나 믿지 않는 마음에 복음을 지속적으로 내면에 선포함으로 이루어집니다. 복음을 내면에 선포하게 될 때 죄 된 성품과 잘못된 인격이 드러나게 되고 날선 검과 같은 말씀이 그의 내면을 주님과 함께 십자가를 통해 죽게 됨으로 이루어집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벧전 1:23)
이 책에서 다루고 싶은 내용은 성도들의 신앙불균형으로 인해서 신앙과 삶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한 균형을 잡고자 합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무엇이든지 균형이 잡히지 않으면 넘어지고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영양의 균형이 잡히지 않으면 건강이 악화되고 경제의 균형이 잡히지 않으면 양극화가 심해집니다. 건강과 경제는 다시 회복할 수 있지만 신앙의 불균형은 나와 가정, 이웃과 교회에 영적인 큰 재앙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복적인 신앙이 주님 자체에 초점을 맞추지 못하게 함으로 주님으로부터 오는 영적인 평안과 행복, 축복을 막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건전한 경제관을 파괴하여 은혜 만능주의에 틈을 타고 물질을 헤프게 사용하게 함으로 물질의 어려움을 가져다줍니다.
자기중심적인 기도는 자신을 주 안에서 돌아보지 못하게 함으로 자신이 병들어 감을 발견하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한 사명도 망각해 버리게 합니다.
율법과 복음, 하나님 나라, 믿음과 행위, 신약과 구약의 관계, 우선순위, 신비주의에 대한 신학적인 균형을 잡지 못한다면 불균형으로 인해 한쪽으로 치우침으로 인해 믿음만능주의, 행함없는 믿음, 도덕폐기론, 초등학문에 빠지는 이단, 첫사랑 잃어버림, 사명과 회개가 없는 은사주의 등에 빠질 수 있습니다.
물질관, 이성관, 직업관, 인간관계, 부부관계, 종말론에 대한 성경적인 삶의 균형을 잡지 못한다면 믿음 만능주의적인 사고로 인한 물질남용, 성과 속을 극단적으로 이원화하여 직장에서 제사장직의 망각, 영적 우월주의로 인하여 파괴되는 인간관계, 세속적인 부부생활, 가족과 사명을 망각해 버린 극단주의적인 종말론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의 통합적인 관점에서 이 부분을 정립하지 않는다면 불균형적인 사고와 신앙을 통해 사탄은 역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개인의 신앙에 커다란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무너뜨리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망칩니다. 신앙의 불균형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게 함으로 결국 영적인 불구자가 되게 함으로 어둠의 영과의 영적전쟁에서 질 수 밖에 없는 패배자가 되게 합니다. 어둠의 영은 성도가 균형 잡히지 못한 성경체계로 인하여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뜻으로’ 라는 그럴싸한 포장지를 두룬 체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역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의 마음의 문을 마치 자기 집을 마음대로 들락날락 하듯이 얼마든지 역사하여 하나님의 뜻이라는 미명아래에 더러운 일들과 고집스런 일들과 이단적인 일들을 하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지 못하도록 막는 아주 견고한 진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고후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