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푸른필터는 중고등학교 시절 창작한 시를 모은 작품집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크게 보이는 입시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일상 속에 안개처럼 깔려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피할 수만은 없는 것이죠.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주변이 우울해보이더라도 우리 마음속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각자의 푸른필터를 꺼내 세상을 바라보길 바랍니다. 그러면 막연하고 어둡기 만한 주변이 희미하게라도 희망의 방향,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데려다 줄 것이라 믿습니다. 어두웠던 마음, 그리웠던 마음, 다짐하는 마음, 기다리는 마음 등 지금 이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저의 감정을 담아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저의 시들이 누군가 한 명이라도 공감과 위로를 느꼈으면 좋겠고, 각자 가지고 있는 마법의 푸른필터를 꺼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법의 푸른 필터
지나고 나면 모두 괜찮은 위로가 되는 시간들
아무렇지 않음이 특별해지는 괜찮아지는 아련한 우리의 시절들" (마법의 푸른필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