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일하지 않고 쉬는 청년’을 철없거나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그 상황에 처하면 생각이 달라진다. 나 역시 퇴사를 선택하고서야 깨달았다. 쉬는 것을 원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대부분은 치열하게 버텨왔고, 끝내 지쳐 멈출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쉬었음 청년의 마음』은 교훈을 주거나 거창한 가르침을 전하려는 책이 아니다. 가진 것도, 특별한 해답도 없지만, 그저 나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놓고 싶었다. 답답하고 막막한 현실 속에서 고민하고 화내는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이 책은 ‘쉬었음 청년’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솔직한 기록이자, 다시 나아가려는 작은 발걸음의 이야기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와 공감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