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무엇인가? 역사학자 E.H. 카(Edward Hallett Carr) 교수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즉 역사는 지나간 과거 사건이나 사태이지만 고정된 것이 아니라 각 시대마다 그 시대의 관점에 따라 끊임없이 재해석된다는 것이다.
역사가 신채호는 역사를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과정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아(我)는 자기 자신을 자각하는 동시에 항상 나와 상대하고 있는 존재 비아(非我)와 마주 선 주체를 의미한다. 상대성을 지니면서 또한 비아(非我)와의 관계속에서 비로소 아(我)가 생성되는 것이다. 아(我)와 비아(非我)와의 싸움은 자신 스스스로의 역사 안에서도 존재하고 국가의 역사안에서도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역사에는 역사가의 선택적 기술이 있다. 일어난 일을 반추하고 정리해서 과거의 일을 현재와 미래의 교훈으로 삼는다. 그러므로 많은 역사를 경험하고 배우면 좀 더 나은 세상이 돼야 하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역사는 현재와 미래의 길잡이다. 우리가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선조들이 무엇을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렸는지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취급했는지 그리고 보존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알수 있으며 그 결과를 활용하여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다.
기억하지 않은 역사는 되풀이된다. 그리고 그 기억은 순수한 기억에서 지향해야 할 가치로 넘어가야 한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공간에서 벌어진 아픔이 있고 그것을 겪은 이야기가 곁에 존재한다면, 그들의 아픔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국민으로서 제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우리 집안 가족사, 아버지 형제는 7남 1여로서 해방이후 겪은 아픈 역사를 이야기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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