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사계절』은 한 상담사의 깊이 있는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사계절에 비유하며, 겨울의 아픔에서 봄의 동일시로, 여름의 폭풍과 타들어 가는 갈증을 거쳐 가을의 내 삶의 수용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와 가족의 비극, 오빠들의 죽음과 공황장애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저자는 그 시간을 통해 더 깊은 이해와 통찰을 얻어갑니다. 상담사로서 타인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동안, 자신의 상처 역시 치유되어 가는 과정이 진솔하게 담겨있습니다.
산문과 시를 오가는 자유로운 문체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합니다. 특히 각 장은 계절의 특성을 살려 구성되어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겪는 인생의 계절들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그리고 모든 계절이 각자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현재 어떤 계절을 지나고 있든, 그 시간이 우리를 더 성숙하게 만드는 소중한 여정임을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동행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