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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무명이다. 대한민국에, 어쩌면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나의 존재를 밝히면 나를 안다고 할 만한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기에, 무명의 존재로 책을 편다. 무명의 존재인 내가, 당신에게 특별히 나에게 시집을 올
뻔하였던 그들에게 주는 하나의 선물을 완성했다. 쉰 명이
넘는 모든 여성이 이 시집을 읽어볼지는 모르겠으나 읽으면서 “이건 내 이야기인데?” 생각이 든다면 나의 첫 시집의 시적 대상이 된 것에 축하한다. 대한민국에는 참으로 많은 시인들이 존재한다. 또 그만큼
많은 시집이 존재한다. 모두들 각자의 개성, 인생을 담은
시집을 갖고 있다. 나 역시 사랑과 연애에 대한 주제를 담은 시집을 갖고 싶었다. 오랜 꿈이었다. 그 오랜 꿈을 이룰 수 있게 출판사 부크크를 찾아본 나에게, 그리고 훌륭한 부크크플랫폼에게, 시적 대상들인 그녀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