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행복한데, 나만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너는 안 당해 봐서 몰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힘겨운 상황에 지쳐서 내가 어떤 위로를 해도 빛으로 올라서지 못합니다. 그들이 올라오기 위해서는 스스로 두 발을 단단히 딛고 일어서야만 하는데 일어서려는 그들에게 몸을 지탱할 지지대가 있다면, 더 수월하게 일어서지 않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제가 행복하게 자라온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흔을 앞둔 저에게도 굴곡진 인생이 있었습니다. 저를 아는 사람들은 내 인생이 영화 같다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힘겨운 사람에게 “나도 힘들었어”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들의 고난은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전하고 싶은 말은 「감사」입니다. 어려운 삶 속에서도 행복을 찾고, 기쁨과 희망을 발견하며 현재에 만족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세상에 근심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행복은 근심에 잠식되지 않고 살아가는 능력에서 갈라지는 것이 아닐까요?
삶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얻은 깨달음과 나를 이끌어준 힘들, 위기 속에서 만난 작은 기적들은 제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픔과 상처는 저를 무너지게 했지만, 결국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고, 이제 그 사랑과 위로를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작은 메시지입니다. 고난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살아갈 때, 그 순간엔 너무 힘들어 주변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모든 것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든 양분이 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곁에서 나를 지탱해 준 사람들이 있음을, 살아가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날마다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이 책이 독자분들에게도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 함께 살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