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가정이 있었다. 가정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첫 공동체이다. 어느 문화, 어느 시대, 어느 상황에서도 사회의 가장 최소단위로서 예외 없이 가정은 존재해 왔다. 모든 창조물이 있기까지는 디자이너의 생각과 설계와 목적이 먼저 존재한다. 최초의 공동체인 가정을 디자인하신 하나님은 가정을 향한 창조목적에 따른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담긴 설계 디자인을 가지고 계셨다.
찰스 셀(Charles Sell)은 “가정과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제도” 라고 하였다. 따라서 가정과 교회 공동체는 서로 닮아 있다.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이 우리가 꿈꾸는 온전한 공동체의 모습이다.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에덴동산의 첫 가정은 사단의 공격과 좌로 인하여 그 원래의 모습에서 변질되기 시작했다. 이 책은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처음 가정의 모습으로 회복해야 하는 현대 가정의 이슈들과 그 선교적 해결책으로 가정사역의 확산방안으로 몽골 선교현장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로 실제 검증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의 키워드는 가정, 회복, 가정사역, 확산으로 축약할 수 있다. 1장에서는 성경에서 말하는 가정과 가정의 회복을 다루고, 2장에서는 몽골과 한국가정의 특성을 소개한 후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원래의 가정으로 회복하기 위한 사역으로 가정사역의 시대적 요청과 선교적 확산을 설명하였다. 3장에서는 가정사역의 확산을 위해 필요한 대표적 확산이론인 로저스의 확산이론을 접목하여 확산의 특성과 요소들을 설명하였다.
4장에서는 가정사역의 확산의 핵심요소가 되는 핵심적 지도자를 교육 훈련하는 가정사역자 교육론을 정리하였다. 5장에서는 몽골 선교현장의 리서치를 통해 발견한 12가지 내용을 찾고, 가정사역 확산의 10대 촉진요소가 무엇인지를 밝혔다. 6장에서는 가정사역의 확산을 위한 방안으로서 실험하고 검증한 모델인 FMTC(가정사역자 훈련과정)를 제시하였다.
독자들은 저자의 15년 몽골선교사의 경험과 함께 호흡하며 심도있는 리서치 과정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가정과 가정사역, 그리고 가정사역의 효과적인 선교원리와 확산 방안은 몽골을 넘어 한국 교회와 한국내의 이주민 가정과 다른 해외 선교지까지 확장된다.
이 책에서는 매 장이 마무리될 때마다 6번의 소그룹 나눔과 묵상가이드가 수록되어 있어서 소그룹 모임에서 활용하여 개인적으로 묵상과 적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가정해체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한국사회와 해외선교현장에서 가정회복을 통한 하나님의 꿈을 꾸고자 하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 단기선교 준비팀들과 소그룹 리더들과 가정회복을 통한 선교에 관심을 가진 선교사 등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