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어머니와 둘이 사는 그녀는 어머니 방에서 풍겨 나오는 냄새에 고통받는다. 그녀는 출처가 불분명한 그 냄새가 어머니가 키우는 개에게서 난다고 생각한다. 식당에서 아르바이트와 정부 보조금으로 근근이 생활해 나가는 모녀는 사이가 그닥 좋지 않다. 어머니가 반찬 투정을 하거나 비싼 고가의 물건을 사들이는 등 불화는 계속된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어머니가 키우는 개를 가방에 넣어 내다 버리려고 기차를 타고 멀리 나갔지만 개는 버리지 못하고 한 남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