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주변에 보면 고향이 없어졌거나 갈 수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북이어서, 혹은 마을이 없어져서 등의 이유다. 그해 반해 갈 수 있는 고향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고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고향은 경북 안동시 풍산읍이라는 시골 마을이다. 그곳에서 군대 가기 전인 25살까지 살았다. 지금은 서울에 살고 있어서 명절, 제삿날, 친구나 친척들의 결혼식 등에만 고향에 간다. 20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엄마 혼자서 장사하고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고향을 생각하면 산과 들, 함께 뛰어놀던 친구들과의 추억과 향수가 떠오른다. 고향은 늘 따뜻하고 편안하다.
이 책은 [나연구소]의 옴니버스 인생 책쓰기 공동 저서 출판 프로젝트 15편 『내가 살던 고향은』 원고로 만든 짧은 전자책이다. 이 프로젝트는 50명이 매월 한 권의 책을 출판하고 총기간 8편, 100편까지를 목표로 한다.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쓰면서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지어졌다. 당신의 고향 이야기도 참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