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입체 책' 외 19편의 동시는 동네 뒷산 숲처럼 친근하게 펼쳐진 나무숲입니다. 동시 숲엔 새소리같이 맑은 기운도 있고, 바람같이 시원한 기운도 있고, 편백나무 피톤치드같이 향긋한 기운도 있습니다. 그러니 입체 책 같은 푸른 놀이터겠지요. 때로는 동물 친구들이 반겨 주는 숲에서 게으르게 놀다 가도 됩니다. 그러니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 놀러 오세요. 친구와의 다툼으로 생긴 걱정이나 엄마, 아빠 잔소리 때문에 생긴 짜증은 두고, 숲 친구들과의 즐거운 기억만 가져가시면 됩니다. 동시만큼 친절한 보물 지도는 없습니다. 마음 높이에 가득 숨은 웃음의 보물들을 찾아보세요. 숨소리처럼 자리한 우체통에서 초대장을 보내 신나는 동시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