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마을 네 번째 도서입니다. 사진과 시들을 함께 실었습니다.
돌담마을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있어요. 돌담길 그 자체가 향기롭지만 그 위에 몰래 몰래 숨어서 지내는 꽃들을 직접 찾아서 꽃잎 한 잎 두 잎 세 잎 대하면서 얼굴을 포착했습니다. 사람의 얼굴보다 이쁘더군요. 사람의 마음보다 더 착해 보이더군요. 이토록 아름다운 꽃잎 얼굴을 함께 보여주고 싶었답니다.
돌담마을에는 돌도 향기롭지만 꽃들도 유난히 향기롭습니다. 꽃들은 여기저기 숨겨져 있습니다. 꽃얼굴을 제대로 감상하기란 쉽지 않아요. 그래서 그 얼굴들을 이곳에 담아보았어요. 호박꽃, 맨드라미꽃, 노란꽃, 붉은 꽃, 보랏빛꽃, 그리고 단풍들도 향기롭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대합니다.
(- 머리말 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