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지금 생존해 있는 분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일단은 그분들에게 양해부터 구해야 하겠다는 생각에서 다음과 같은 한 마디를 덧붙여야겠다.
「어언 누구의 눈치를 살펴야 할 나이가 지나버렸으니... 나는 그저 내 기억이란 카메라에 붓을 맡겼을 뿐이랍니다. 굳이 시시비비를 따지거나 각색 내지 윤색을 하려 들지 않았다는 거요.
어쨌거나 우리 현생의 인연만은 사실이었잖소? (2,015. 4. 미아리에서)
위의 글은 2천 15년에 종이책으로 펴낸 『인연타령 91』의 머리글이다. 이제 e북으로 업로드 하면서 제명을 『인연의 앤솔로지』 로 바꾸고 『1. 극작.연출.평론가 편』, 『2. 배우 편』, 『3. 방송인. 문우 편』, 『4. 벗. 동지 편』 등 4권으로 분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