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던 그때부터 어쩌면 이 여행은 예정되어 있었을지도 모른다.
매년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다시 또 그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산티아고의 장면들'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처음 떠나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수많은 감정과 깨달음은 과연 무엇인지를 전하며 그곳에서 어떤 개인의 회복과 정체성의 발견이 이뤄지는지를 말하고 있다.
레온에서부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13일간의 여행에서 순례자는 어떤 사건들과 마주하게 되는지 그리고 그 사건들을 통해 어떤 내면의 감정과 마주하고 어떤 개인의 발견과 치유가 일어나는지를 장면별로 구성하여 상세하게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기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작은 용기를 불어넣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