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있잖아, 너희가 뭔데 내 사랑을 비웃어?”
만약, 정말 진심으로 리얼돌을 사랑하고 있는 남자가 이렇게 물어본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입니까?
어쩌면 당신은 “어떻게 인형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냐?”고 되물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정말 진심으로 리얼돌을 사랑하고 있는 남자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랑의 모양은 다양하잖아요?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 남자와 여자 간의 사랑, 남자와 남자 또는 여자와 여자의 사랑, 애완동물에 대한 사랑,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사랑 등등 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랑의 모양이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인형을 사랑하는 것은 왜 사랑이라 불릴 수 없는 거죠? 어떤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 사랑 아닌가요?“라고 물으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입니까?
소설 ‘사랑의 모양’ 은 ‘사랑이 뭐지? 뭐가 사랑인 거지?’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소설입니다. 자신의 아내와 똑같이 생긴 리얼돌과 결혼한 남자와 함께, ‘사랑의 모양’ 이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영화배우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이 뭐지? 뭐가 사랑인 거지?’라는 의문을 해답하려고 노력하는 소설 ‘사랑의 모양’!!
“지금, 당신의 사랑은 어떤 모양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