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권 中
“민주주의로 우리의 부가 분배되네. 그렇게 우리는 정의롭다는 말의 형태를 불균형이라 표현했지.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게. 공평함이란 언제부턴가 장치가 되었다네. 우리의 올바름은, 정치가 공평함이 아닌 것이 정의로운 것이 맞네. 그러나 생각해보게. 그것을 누가 지킬것인가?.”
청중이 이 말을 깊게 받아들였다. 누군가 그리 말했고, 많은 이들이 동의했다.
“우리가 분배를 지키는 것입니다.”
기계승이 말을 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앞서 이야기했잖는가. 정부가 분배함이 바르다고. 그렇게 우리는 개인의 권리가 국가와 대등함을 이야기해냈네. 자, 올바름이 바로 서 정치가 분배함이 아닌, 개인의 의지로서 분배함이 공평하다는 결말을 보았네. 우리는 공산주의가 해낸 것을 스스로가 더 낫게 해낼 수 있다는 현실을 관조해내는 것이네. 이제 우리가 할 말이란 무엇인가?.”
청중은 고민했다. 승려는 즉답을 기다리지는 않았으나, 누군가 손을 들고 발언하는 것마저, 작금의 현실이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배웠으며, 또한 기록해냈고, 그러므로 기억합니다. 지워지지 않는 것은 과거이고, 현재의 삶은 늘 지루할지도 모르나, 우리는 분명히 미래를 해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억은 곧 미래를 정하여, 우리의 삶은 하나로써 분명한 의미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