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책으로 돌아온 이서준 작가. 이번에는 전보다 더 신랄한 비판과 위로를 건낸다. 이서준 작가의 말과 글은 똥막대기와 같다. 들을때는 재수없어 보일지라도 똥막대기가 굳은 똥을 뚫어주듯이 가려운 등을 긁어 주는 통쾌한 면이 있다. 저자의 사회에 대한 비판이 무조건 옳은 비판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저자의 생각도 그저 오류의 가능성이 있는 개인의 생각일 뿐. 하지만 사회문제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경험하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비판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