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무대 뒤 소동』(The Pot Boiler) - 국내 최초 번역 출간!
"예술이란 무엇인가? 생계를 위한 것인가, 진실을 위한 것인가?"
소설 『정글』로 미국 식품위생법을 바꾼 사회개혁가이자 문학의 거장 업튼 싱클레어의 숨겨진 걸작을 만나다!
'연극 속의 연극'이라는 혁신적인 구조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가난한 극작가 윌과 그의 아내 페기의 현실, 그리고 윌이 쓰고 있는 희곡 속 이야기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두 세계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예술과 현실, 이상과 타협의 경계에서 독자들에게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내 예술적 신념을 버리고 대중의 취향에 맞출 수 없어!"
"하지만 당신의 이상은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리지 못해요."
굶주림과 싸우며 예술적 비전을 지키려는 극작가 윌, 현실적인 타협을 원하는 아내 페기, 그리고 윌의 희곡 속 인물들의 갈등은 1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예술가의 딜레마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한편, 작품 속 희곡에 등장하는 부유한 청년 잭이 가난한 이들의 세계에 뛰어들어 경험하는 충격과 변화는 계급 간 격차와 불평등에 대한 싱클레어의 날카로운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생존을 위해 육체를 팔아야 했던 돌리의 이야기는 1910년대 미국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도시는 그런 여자들로 가득해. 굶주림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어. 수천 명이 그렇게 내몰리고 있어."
『무대 뒤 소동』은 단순한 희곡이 아닙니다. 이 작품은 당대 미국 사회의 민낯을 고발하는 사회비판서이자, 예술가로서 싱클레어 자신의 고뇌와 정체성을 탐구하는 자전적 고백이며, 형식적 실험을 통해 현대 메타픽션의 선구적 역할을 한 혁신적인 문학 작품입니다.
이 번역본에는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싱클레어의 문학 세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전문가의 해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작품을 더욱 풍부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대 미국 사회와 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정교한 번역으로, 싱클레어 특유의 직설적이고 강렬한 문체의 매력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정글』의 작가 업튼 싱클레어의 또 다른 걸작을 통해, 예술의 본질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질문, 그리고 10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인간 존엄성의 가치를 만나보세요. 예술과 현실, 이상과 타협,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싱클레어의 통찰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되는 이 작품을 통해, 사회개혁가이자 문학의 혁신자였던 업튼 싱클레어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하시기 바랍니다.
* 이 책은 수익금의 일부를 어린이재단에 기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