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이요듬 이야기 ? 1 멀미 퍼피〉는 김민솔 작가가 키우는 강아지 ‘여름이’에 대해 쓴 글과 그림에 일러스트를 더하여 만든 그림동화 시리즈의 1편입니다. 작가가 에이포 용지를 절반으로 접어 직접 만든 ‘미니북’에서 시작된 이 시리즈를 위해, 작가의 이모이기도 한 일러스트레이터 낌호가 그림을 그리고 재구성했습니다.
이 책 제목의 ‘이요듬’은 작가의 가족들이 여름이를 부르는 애칭입니다. 집 없이 떠돌던유기견 어미로부터 태어난 새끼 강아지 여름이는 강원도 강릉시의 유기동물 구조보호시설인 강릉시동물사랑센터에서 작가 김민솔의 외할머니가 데려왔습니다. 여름이는 강릉시 성산면에서 구조된 ‘시고르자브종’ 믹스견으로, 작가의 이모가 키우는 다른 1마리의 반려견, 4마리의 반려묘와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여름이는 19kg의 덩치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작고 귀여운 강아지인 줄 아는 사랑스럽고 성격 좋은 강아지입니다. 함께 사는 동물들끼리 싸울 때는 가운데 끼어들어 말리고, 누군가 힘들어할 때 위로해 주는 의리 있고 따뜻한 성격도 갖고 있지요.
이 책은 천방지축 여름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김민솔 작가가 실제로 겪은 에피소드와 장면들을 어린이의 투명한 시선과 솔직한 언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