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싱글맘이다. 여행과 글쓰기를 좋아한다. 익숙해서 단조로운 일상의 삶을 벗어나 낯설고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며 영감을 얻기 때문이다.
여행의 경험을 통해 우리의 삶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그 여행을 곱씹으며 일상을 살아갈 힘을 얻기 때문이다.
그래서 혼자 여행도 가끔은 즐기는 편이다. 겁이 많지만 도전하는 걸 좋아해서 혼행의 기회도 마다하지 않는다.
인생의 모든 것이 처음이기에 여행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우리는 인생에서 실패하고 싶어 하지 않으며 여유가 없다.
여행은 실패마저도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도 하는데 인생을 여행처럼 즐길 수 없는 걸까.
탐욕의 도시에서 높은 곳을 차지하기 위해 사랑하는 이들을 짓밟고 탑을 쌓으며 올라가는 애벌레들과 같은 삶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나비가 되기 위해 조용히 내면을 다듬고 생각의 고치를 만들고 깨뜨리는 과정,
그게 내겐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