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말레이시아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와, 인도 사람이 정말 많네! 중국 식당은 또 왜 이렇게 많지?’였어요.
알고 보니, 영국 식민지 시절 인도와 중국에서 건너온 노동자들이 정착하면서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다민족 국가가 되었더라고요.
아직 중국과 인도를 안 가본 저에겐,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값진 기회이기도 했어요. 음식, 언어, 건축, 종교까지 거리마다 섞여 있는 문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해 질 무렵이면 바닷가로 달려가 석양을 보던 코타키나발루, 골목마다 맛집이 숨어 있는 푸드 스트리트 천국 페낭까지 두 도시 모두 잊지 못한답니다.
저의 첫 말레이시아 여행 이야기를 지금부터 차근히 풀어보려 합니다. 이 여정이 여러분의 여행에도 작은 영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자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