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 흐르는 순간』 연작 중 『가을과 겨울』에 이은 『봄, 늦은 안부』는 늦은 봄의 끝자락, 스쳐 지나간 감정과 순간을 담은 시집입니다.
빠르게 흐르는 일상 속에서 잠시 머물렀던 마음들을 기록했습니다.
과하지 않은 교정, 꾸미지 않은 문장.
그때 느꼈던 온기를 가만히 붙잡아 두려 했습니다.
지나가 버린 순간들이 다시 말을 걸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봄의 끝에 건네는 늦은 안부처럼, 이 작은 기록들이 누군가의 마음에도 조용히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