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에 미쳤다 세계를 걸었다』는 60대 여성 여행자가 세계 10대 트레일을 직접 걷고 기록한 3부작 트레킹 에세이 시리즈다.
그중 2부 *〈숲, 비, 그리고 나 ? 자연 속에 머무르다〉는 일본 야쿠시마의 조몬스기, 뉴질랜드 밀포드트랙, 미국 브라이트엔젤 트레일을 따라 깊은 자연 속을 걷는 이야기다.
비의 숲과 이끼 낀 원시림, 태고의 침묵이 흐르는 계곡을 걸으며 저자는 삶의 속도를 늦추고, 자연에 자신을 맡긴다.
바람과 비, 고요한 땅 위를 걷는 그 길에서, 우리는 조금 더 단단해진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단순한 걷기의 기록이 아닌, 다시 살아가는 삶의 속도에 대한 이야기다.
바쁘게 지나온 인생의 리듬을 잠시 멈추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에 나를 맡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