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서른 살에 시인으로 등단했던 그날
내 안의 이야기들이 마침내 날개를 달았다.
첫 시집 울 밖에 핀 꽃에 이어
두 번째 자전적 단편소설 쿠데타는
더 깊어진 내면의 목소리를 들려 주고자 한다.
시를 쓸 때마다 내 안의 응어리가 조금씩 풀렸고
그 치유의 과정이 글이 되었다.
문학의 길은 내게 치유의 여정이었다.
상처받은 마음을 시로 쓰며 아픔은 점점 작품이 되어갔다.
그리고 이제 내 안의 이야기는 울 밖에 핀 꽃,
쿠데타로 피어났다.
시인으로서의 여정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
이 모든 것이 내 작품에 녹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