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좋은 프로그램은 삶을 바꾼다
부제: 복지 실무자와 예비 사회복지사를 위한 사람 중심 기획 매뉴얼
복지 프로그램이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일정표에 따라 운영되는 활동의 조합일까요, 아니면 계획서 속 수치와 항목으로 구성된 행정 문서일까요. 이 책은 그 물음에 정면으로 응답하며, 복지의 본질은 ‘사람’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 아무리 정교한 기획서라도 사람의 마음을 담지 못한다면, 참여자에게는 그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합니다. 복지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눈빛을 읽어내는 실무자의 감각, 공감과 존중으로 짜인 기획자의 구조, 관계의 온기를 전하는 강사의 한마디에서 비로소 생명력을 얻습니다.
이 책은 요양원과 주야간보호센터, 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오롯이 경험한 저자의 실천과 성찰을 바탕으로 집필되었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부딪히며 길어낸 진심 어린 기획 철학과 운영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왜 기획이 중요한지, 어떻게 욕구를 조사하고 프로그램을 설계하며, 실행과 평가까지 어떤 흐름으로 이어져야 하는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안내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살아 있는 실천 매뉴얼입니다.
이 책은 복지 실무자에게는 오늘 현장에서 필요한 현실적이고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예비 사회복지사에게는 막막했던 복지 현장의 모습을 구체화시키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줍니다. 사람을 향해 기획하고, 사람을 중심에 두고 실행하며, 다시 사람을 통해 평가하는 복지 실천의 선순환이 책 전반에 걸쳐 제시되어 있습니다. 기술이나 형식보다 앞서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가 있어야 한다는 흔들림 없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복지는 사람을 위한 길이며, 그 길을 함께 걷는 모든 이들이 성장해가는 여정입니다. 이 책은 그 여정의 길목에서 때로는 지침서가 되고, 때로는 위로가 되며, 때로는 초심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등불이 되어줍니다. 참여자의 삶을 바꾸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그리고 실무자 자신의 삶도 다시 회복시키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힘이 되어줍니다.
좋은 프로그램은 결국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의 삶을 천천히 변화시킵니다. 지금 이 순간, 복지 현장에서 진심을 다해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 이 책이 꼭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