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을 지나자, 세상이 달라졌다.
익숙한 거리에 낯선 간판, 같은 이름의 다른 사람들.
전 세계에서 보고된 ‘이동 경험’에 숨겨진 충격적 공통점.
지하통로, 폐도로, 엘리베이터, 사라진 그 순간의 이야기들.
카메라에도 남지 않고, 지도에도 기록되지 않는 세계.
단순한 환상이었을까, 아니면 얇은 경계 너머의 현실일까.
실종자들, 돌아온 자들의 증언, 그리고 무언가를 본 자들.
“왜 하필 나였을까?”라는 질문이 반복된다.
지금도 누군가는 어딘가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404 미스터리, 그 문 너머의 세계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