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당신은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건가요, 아니면 나를 소유하고 싶은 건가요?"
30대 중반 웹디자이너 해운은 연애할 때마다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상대방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끊임없이 의심하고, 통제하려 했다. 결국 모든 관계는 "집착"이라는 이름으로 끝이 났다.
두 번의 아픈 이별 후, 해운은 바닷가 펜션에서 한 달을 보내며 자신과 마주한다. 그곳에서 만난 심리상담사 미혜는 해운에게 뜻밖의 질문을 던진다. "혹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으며 해운은 깨닫는다.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것은 사랑이 아니라 의존이었다는 것을.
진정한 자기애를 배워가는 해운 앞에 나타난 그래픽디자이너 다빈. 이번에는 정말 다를까? 과거의 습관이 고개를 들 때마다 해운은 선택해야 한다. 예전의 집착으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진정한 사랑을 배워갈 것인가.
사랑에 서투른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하고 현실적인 성장 이야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랑에 대하여.
요약
30대 웹디자이너 해운은 연애할 때마다 상대방을 의심하고 통제하려 하다가 관계를 망쳐왔다. 대학 후배 은희와 회사 동료 지영, 모두 "집착한다"며 떠났다. 두 번의 실패 후 3년간 일에만 매달리던 해운은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바닷가 펜션에서 한 달을 보낸다.
그곳에서 만난 심리상담사 미혜는 해운에게 핵심을 짚어준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제대로 사랑할 수 있겠어요?"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으며 해운은 깨닫는다. 자신이 해온 것은 사랑이 아니라 자신의 결핍을 채우려는 의존이었다는 것을.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자신에게 좋은 말을 건네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며, 자신만의 가치를 인정해가는 과정을 통해 해운은 진정한 자기애를 배워간다. 서울로 돌아온 후 만난 그래픽디자이너 다빈과의 관계에서 해운은 완전히 달라진 자신을 발견한다. 질투와 갈등의 순간에도 솔직하게 소통하며, 상대방을 바꾸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간다.
"사랑은 받는게 아니라 주는 것이며,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라는 진리를 깨달은 해운과 다빈의 이야기는,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