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어딘가, 조용한 풀숲에는
작은 고슴도치 ‘토토’가 살고 있어요.
토토는 혼자 노는 걸 좋아해요.
아니, 사실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조금 무서울 뿐이에요.
가시가 뾰족해서 친구들이 가까이 오기
힘들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토토는 매일 나무 밑에 조용히 앉아,
멀리서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바라만 봤어요.
“나도 저기 끼고 싶은데…”
말 한 마디 꺼내기 어려운 마음,
그 조심스러움을 우리는 모두 한 번쯤 느껴봤을 거예요.
이 이야기는 바로 그 마음에서 시작돼요.
토토가 어떻게 용기를 내고,
처음으로 친구를 만나게 되었는지?
그 특별한 하루를 함께 떠나보지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