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함께한 알레르기와 이별할 수 있을까? 그럭저럭 사이좋게 동거하던 아토피가 어느 날, 알 수 없는 이유로 심하게 도져버렸다. 도저히 아토피와 함께 할 수 없어서, 약과 연고를 모두 끊고 식이요법을 시작했다. 식이요법을 하면서 알게 된 자연식물식을 실천하면서 아토피가 완치되었을 뿐만 아니라 크고 작게 불편했던 건강의 문제들이 해결되고, 심지어 마음에 평화까지 찾아왔다. 이 책은 30일 자연식물식의 식단, 레시피,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한 놀라운 기록이다.
- 자연식물식 22일 차인 오늘의 변화를 살펴보자, 점점 자연식물식이 편안해지고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물론 (처음에 자연식물식을 시작한 계기였던) 피부도 좋아지고, 몸무게도 미세하게나마 줄었고, 눈의 이물감과 갈증은 이제 전혀 신경 쓰이지 않을 만큼 사라졌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변화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마음의 편안함이다. 한 가지가 안되면, 다른 걸 찾는 여유가 생겼다. 조바심을 내거나 급히 뭔가를 해결하려는 마음도 가라앉았다. 음식이 바뀌니 마음이 바뀌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 (자연식물식 22일 중에서)
- 신기하게도 담담한 음식을 먹으니 식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기쁨이 있고, 빼곡한 일정을 만들지 않으니 조용하게 흘러가는 일상에서 질서와 평온함이 주는 기쁨을 있다. (자연식물식 27일 중에서)
- 맞다, 결론은 자연식물식을 하라는 얘기다. 아프든, 아프지 않든, 치료를 위하든, 예방을 위하든 우리가 몸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선물은 자연식물식이다. (자연식물식 29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