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던 평범한 날들 속에서,
그들은 조용히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아직, 봄》은 눈에 띄는 사건 없이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어떻게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하게 만드는지를 그려낸 감성 로맨스다.
드라마틱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는 사랑,
서로를 바꾸기보다 곁에 머물기로 선택한 두 사람의 계절을
잔잔하고 따뜻한 문장들로 담아냈다.
사랑이란 결국, 함께 살아낸 시간의 결로 남는다는 것을
읽는 이의 가슴 속에 조용히 새겨줄 이야기.
책장을 덮은 후에도 오래 머무는 봄처럼,
당신의 기억 속에도 이 이야기가 머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