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SciFan 시리즈 중 영웅이지만 결함이 있거나, 실패하거나, 의도하지 않게 영웅이 되는 인물들의 테마를 다룬 작품들의 모음집이다.
핸디맨 / 우주 전쟁, 최종 병기, 과거에서 온 남자, 천재 발명가, 손재주, 타임 머신 등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모티브들을 절묘하게 배합한 소설.
운좋은 우주 비행사 / 곡예 비행을 좋아하는 우주 비행사, 럭키 라르슨은 우주 화물선의 조종사이다. 운송 회사의 사장은 그가 곡예 비행으로 우주선을 망가뜨릴까 걱정한 나머지, 팔이 부러진 비행사를 감시 역할로 동승시킨다.
수리공 / 주인공은 우주 온갖 행성에 설치된 항법 신호기를 수리하는 우주 수리공이다. 그들은 온갖 장비들과 로봇들로 가득찬 우주선을 단독으로 몰고 온 우주를 다니면서 거대한 발전기가 달린 초우주 신호기들을 수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구원자 헌터 / 우주 비행 기술이 극적으로 발전하면서 은하계 내 수백 개의 행성들이 개척되고, 지구 연맹의 식민지로 통치된다. 식민 행성들은 폭압적인 통치와 높은 세금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고, 그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 독립 혁명을 추구하는 지하 조직이 생겨난다. 주인공은 지구 연맹 소속의 군인이었으나, 식민 행성들의 비참한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지하 혁명군에 가담한다.
수퍼 깡통따개 / 필트던 깡통따개 회사의 사장 필트던 씨가 수석 엔지니어인 핏치를 불러 제품 개발 문제에 대해서 소리를 지른다. 다른 경쟁사들이 엄청난 속도로 깡통을 딸 수 있는 신제품들을 계속 내놓고 있는 마당에, 자신의 회사만 신제품 출시에 늑장을 부린다는 이유에서이다.
미식가 선장님 / 고립된 배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선원들이 먹은 음식은 그것만으로도 독자적인 역사를 쓸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지상의 일부인 바다에서 먹은 음식은, 우주선에서 먹어야 하는 음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급이라고 할 수 있다.
완벽한 독주회 / 2070년 세계적인 규모의 핵전쟁이 벌어지면서 인류의 태반이 사망하고, 뒤이어 해수면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잦은 태풍과 폭풍 등으로 인해서 해안가 대부분의 도시가 물에 잠긴다. 2096년 뉴욕시의 거대한 박물관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브라이언 밴 앤다는 원래 명성을 얻은 피아니스트였다. 그러나 지금 75살인 된 그는 지난 25년 동안 들은 적이 없는 인간의 목소리를 그리워 하면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