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에서 나는 사랑하는 아이와도 멀어져야 했다.
그리고 3개월 전, 다시 아이를 만났다.
짧고도 찬란했던 그 시간.
이 책은 이혼 후 마주한 아이와의 만남을 담담히 풀어낸 에세이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 안에는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감정들이 오갔다. 미안함과 그리움, 그리고 조심스러운 사랑이 페이지마다 묻어난다.
아이를 향한 마음은 어떤 상황에서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 책은 조용히, 그러나 깊이 있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