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leopatra, Queen of Egypt』(1854)
이 책은 고대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 7세?의 생애와 통치를 중심으로, 그녀의 정치적 전략, 사랑, 비극적 최후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19세기 중반에 집필된 역사서로, 고대 이집트와 로마의 격변기 속 클레오파트라 7세의 삶을 조명한다. 이 책은 그녀의 이야기를 '범죄의 이야기이자 불법적인 사랑의 과정과 결과'로 제시하며, 개인적 욕망과 정치적 야망이 얽힌 복합적인 인물상을 그린다.
저자는 클레오파트라가 이집트에서 태어났지만, 조상과 혈통은 마케도니아계 그리스인으로, 그녀의 성격은 마케도니아인의 '천재성, 용기, 독창성, 충동성'에 이집트의 '부드럽고 관능적인 기후'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다. 책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극심한 타락과 잔인함(근친상간 등)을 상세히 다루며, 이는 클레오파트라가 처한 환경을 이해하는 중요한 배경이 된다. 역설적으로, 왕실의 부도덕에도 나일강의 '바쁜 산업' 덕분에 백성들의 삶은 '상당한 평화, 번영, 행복'을 유지했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