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랑을 찾아 관계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이 깊어질수록 때로는 상처도 커지고, 이해보다는 오해가 쌓이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왜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가장 고통스러울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갈등 속에 어떤 기회가 숨어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이마고 테라피는 단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갈등을 통해 자신과 파트너의 내면을 깊이 이해하고, 함께 치유와 성장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우리는 모두 과거의 상처를 품고 현재의 관계로 들어옵니다. 그 상처가 때로는 현재의 갈등을 만들어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관계 속에서야말로 우리는 치유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가능성을 믿고 있습니다.
부부, 연인, 혹은 가까운 관계 속에서 갈등을 경험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이마고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다시 연결되길 바랍니다. 이 책이 그러한 여정의 작은 안내서가 되길 희망합니다.
이마고 테라피는 이 질문에 대한 깊은 통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성장 과정에서 부모나 양육자와 맺었던 관계에서 상처를 입기도 하고, 동시에 사랑의 방식을 배우게 됩니다. 성인이 되어 맺는 친밀한 관계 속에서 우리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그 과거를 반복하려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지점에서, 갈등과 충돌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마고 테라피는 말합니다. "갈등은 단지 위기가 아니라, 관계가 진화하려는 기회다."
이마고 관계치료는 부부나 연인 사이에 반복되는 상처와 오해의 고리를 이해하고, 서로의 내면 아동(inner child)을 마주하며 치유해 나가는 여정입니다. 상대는 나를 공격하려는 적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성장시키는 ‘거울’이며 ‘치유의 파트너’입니다.
이 책은 당신이 파트너와 함께 보다 안전하고, 진실하며, 연결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쓰였습니다.
특히 이책의 후반부에서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갈등에 대한 이마고상담 치료법을 다루었으며 실제 활용 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단순한 의사소통 기술을 넘어서, 서로의 상처를 알아차리고 존중하며, 깊은 공감과 이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안내합니다.
이마고 테라피의 여정을 통해 당신이 "왜 그 사람과 사랑에 빠졌는가"를 새롭게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그 사랑을 더 깊이 지속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되길 바랍니다.
2025. 6. 25.
녹음이 짖은 관악산 아래 도림천변 서재에서
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