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하지만,
그 찌질함을 당신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그 마음을 꼭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
이 책은
때론 찌질하게,
때론 진지하게,
결국엔 청승맞고 찌질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사랑하고,
기다리고,
말 한마디에 웃다가
또 혼자서 괜히 삐지고 마는,
그 모든 일상 속 감정들을
꾸미지 않고 그대로 담았습니다.
누구나 그런 순간이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내가
너무 선명하게 보이는 날들.
그 투명한 날들을
사랑하며 버텨가는
많은 이들을 위해 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