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이 아닌 언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주고 싶습니다.
언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규칙을 최소화하고 예문을 늘려야 합니다.. 그런데 그 동안 우리가 배운 영어공부는 예문을 늘리기보다는 없는 규칙도 만들어서 배우는 꼴이었습니다. 규칙 또한 형태적인 규칙에 얽매이면서 가장 중요한 의미론적 규칙은 배운 적이 없어 실제 생활에서는 오히려 형태론적 규칙의 적용이 언어사용에 장애물이 되곤 했습니다.
영어는 우리 부모의 세대에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세대에는 지금보다 더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공부는 포기할 수 없으면 영어를 위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막대한 교육비용을 지출해도 잘못된 방법으로 학습하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낭비할 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는 단지 희망일 뿐이며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다 하더라도 잘못된 영어 교육은 오히려 그들의 입을 막게 할 뿐입니다.
저는 더 이상 나의 자녀가 잘못된 영어 학습으로 그들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잘못된 방법에서 벗어나서, 올바른 방법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합니다. 저는 자녀들에게 문법이 아닌 언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주고 싶습니다. 수 많은 규칙을 암기한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말하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규칙의 적용은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서울에 살고 있다" 는 표현을 "I lived in Seoul." 라고 한다면 말하는 사람이 현재도 서울에 살고 있는지 알 수가 없지만 "I have lived in Seoul." 라고 한다면 현재도 서울에 살고 있다는 의미가 말속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말하는 상황에 따라 규칙을 배워가면서 규칙을 배울수록, 말하고 작문할 때 조금씩 길어지는 자신의 문장들을 만들어 가면서 언어를 배우는 즐거움을 갖게 합니다. 자녀의 올바른 영어 공부를 바라고 그들의 소중한 시간이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사용되기를 희망하는 모든 부모님과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자 하는 자녀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