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더 이상 신비한 영역이 아니다.
운명을 점치기보다, 흐름을 읽는 기술이 되었고, 이 흐름은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고, 누군가에겐 방향이 된다.
요즘, 노점 사주가 다시 살아난다.
비싸고 복잡한 철학관 대신, 조그만 천막 아래 앉아 사연을 털어놓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들은 긴 해석보다, 지금의 불안에 대한 한마디 해답을 원한다. 어려운 사주명리 대신, 간결하고 빠른 당사주나 띠풀이, 때론 주역 한 줄이면 충분하다.
그래서 이 책을 썼다.
하루 만에 읽고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12가지 띠의 특징만 알아도 바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추려 놓았으니, 그저 몇 번 읽기만 하면 된다. 주역점을 단순화하여 손님의 말에 어떻게 답해야 하는 지도 설명해 놓았다.
주역은 하늘의 뜻에 감응하는 것이다.
정성을 들여 점을 치면 길이 보인다.
사주를 모르던 사람도, 사람을 보려는 마음 하나면 충분하다는 걸 보여줄 것이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누구든 작은 노점을 차릴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란다.
절박하다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루 동안 미친 듯이 공부하면 터득할 수 있다. 지식의 정도에 따라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될 수도 있으나 계속 정독해야 한다. 몇 번 되풀이하여 읽다보면 저절로 이해가 되고 창업에 대한 두려움은 저절로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