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이 말은 자동차의 사이드미러에 적혀 있는 문구이다.
살다 보면 이렇게 평소에는 무심히 보던 문구 하나가 어느 날 갑자기 ’콱‘ 하고 마음이나 생각에 박혀 들어 올 때가 있다.
내가 항상 그러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여느와 달라 보일 때는 육감으로 무엇인가를 느꼈다거나 어제와는 다른 내가 되었기 때문이다.
심상이 바뀌면 물상이 달라 보이는 것이다. 고전에서 그 길을 찾고자 했고 서양을 형성하는 원류. 그리스의 ‘일리아스’에서 얻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