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던 날, 그 후 5년
은퇴하던 날 30년 근무했던 정든 직장을 떠날 때 눈물이 흘렀어요. “이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네요.” 동료들의 꽃다발 선물을 들고 집으로 왔어요. 집에서 자녀들의 은퇴 기념 꽃다발이 도착해 있었어요. “엄마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 편히 쉬시고 건강 관리하세요. 전화 자주 드릴게요. 미국에서 아들과 딸, 며느리의 문자가 와 있었어요. 삼십 년 가까이 울려대던 알람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 첫날, 이상한 공허감을 느꼈어요. 자유로워진 시간이 축복인지 고통인지 알 수가 없었어요. 은퇴 후 경제적 문제, 시간, 사람들과의 관계 등이 새롭게 나에게 다가왔어요.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한 창업, 그러나 코로나라는 힘든 상황에서 폐업했고 폐업과 실패에서도 남겨진 교훈이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은퇴 전 미리 준비하거나 미래를 대비했으면 좋겠다는 제 경험과 생각을 적었습니다.
현재의 직장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머물 수 있는 정거장이고 그곳에서 계속 명함과 소속과 월급을 받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직장 생활을 하시는 동안 절약하고 투자하고 자산을 모아두어 노후 행복한 은퇴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며 인생은 멈춰 서 있지 않으므로 자신이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은퇴 후 두려움 대신 인생의 가을에 새로운 여정에 대한 기대를 하고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셔서 은퇴 후에도 풍성한 결실과 유쾌한 은퇴 생활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