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식물원 나들이〉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자연에 물들어 가는 마음의 산책, 〈식물원 나들이〉 시리즈는 꽃을 사랑하고, 나무와 친구가 되고 싶은 당신에게 작은 식물원처럼 다가가길 바라면서 글과 사진을 엮은 책입니다.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직접 식물 옆에서 걸으며 꽃잎 하나에도 마음이 머무는 섬세한 시선을 담아낸, 서울과 경기권의 아름다운 식물원을 탐방한 에세이이지요.
〈식물원 나들이〉 시리즈는 각기 식물원 별로 100여 장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서울식물원, 한택식물원, 율봄식물원, 우리꽃식물원, 안산식물원, 성남시식물원, 신구대학교식물원, 부천식물원을 담고 있는데, 수도권 곳곳의 다양한 개성과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 식물원들을 천천히, 깊이 있게 ‘초록의 안쪽’을 들여다보고자 노력한 책이에요.
계절이 바뀌듯, 자연의 얼굴도 바뀌고 식물원의 얼굴도 바뀌며 또 새로운 풍경으로 피어나듯, 그때, 그때마다 꽃과 나무와 자연과 계절의 숨결을 오롯이 담아낸 식물의 시간에 관한 책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가이드북이 아닙니다.
식물 하나하나에 마음을 기울이며 식물 하나하나를 사랑하는 눈으로 바라보고, 그 계절의 햇살과 바람, 흙냄새까지 글과 사진으로 기록한 한 식물애호가의 진심 어린 ‘식물 예찬’ 탐방기입니다.
꽃잎 위에 맺힌 이슬방울 같은 문장들을 통해, 탐방 이야기와 식물에 관한 알찬 정보들에 잎맥처럼 선명한 이야기를 더하듯 곁들여진 많은 사진들을 통해, 국내 식물원을 천천히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전하는, 자연을 사랑하는 이의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이 가득한 안내서이기도 하지요.
한 사람의 눈을 통해 피어난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우리의 감각을 조용히 이야기하고자 했기 때문이지요.
꽃이 피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나무가 말없이 건네는 위로를 느끼고 싶다면,
자연이 주는 생명의 활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꽃과 나무를 바라보는 시간이 곧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이라면,
이 책은 당신의 마음에 자연을 선물하는 나들이 친구가 되어줄 거예요.
오늘, 잠시 멈춰,
〈식물원 나들이〉 시리즈와 함께
초록의 숨결 속으로 떠나보세요.
식물과 사람, 그리고 자연과 계절이 조용히 어우러지는 이야기, 〈식물원 나들이〉 시리즈를 읽고 보면서 당신의 마음에도 꽃이 피기를 응원합니다.
직접 걷고, 보고, 느낀 감각을 고스란히 전하는 글이 함께 어우러진 이 책이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마음의 쉼표가 필요한 누구에게나 잔잔한 위로와 기쁨을 선물하기를 바랍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치 숲길을 걷는 듯한, 마치 꽃길을 걷는 듯한 따스한 경험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